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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에 생기는 붉은 반점 자반증주의! 한방으로 질환치료 가능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피부건조, 가려움증 동반

인천에 살고 있는 중학생 유모군(14)는 갑작스럽게 팔, 다리 등 전신 피부에 자주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감기가 나을 무렵 갑자기 생긴 반점은 따끔거리고 가려움증이 심해 무심코 긁다 보면 피부가 벗겨져 피가 나오는 등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다. 뒤늦게 병원을 찾은 유 모씨는 검사를 받은 결과 자반증이라는 다소 생소한 진단을 받게 되었다.

자반증은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병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감기바이러스가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발생하기 때문에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주로 5~6세 아이들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간혹 20~30대 또는 50~60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약자 분들은 혈관이 취약해 쉽게 탄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살짝 부딪혀도 혈관이 터져 멍 자국이 나타난다.

면역체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신 피부에 붉은 반점이 포도모양으로 이루어지며 가려움증 증상까지 동반되는 게 특징이다. 증상이 심한 경우 피부뿐만 아니라 잇몸이나 입 속에서도 피가 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으로 조기 증상이 나타날 때 치료를 받을 경우 증상이 금방 호전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반증, 한방치료를 통해 재발 방지

인천 자반증치료 이지스한의원 나세종원장은 “자반증은 2주정도 지나면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고 증상이 심할 경우 복통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며“환자의 면역력을 키우고 면역체계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맞게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나세종 원장은“자반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회복에 꼭 필요한 치료법인 진수고, 면역봉독약침, 화수음약단, 왕뜸치료 등을 활용해 환자의 상태에 맞는 한방치료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라며”면역체계를 악화시키는 문제 원인을 찾아 제거해 면역력의 정상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방치료법을 이용한 치료는 체력강화에 도움을 주고 면역체계가 정상화를 유도할 수 있다. 환자 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기 때문에 약물 거부반응 및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 한방맟춤치료는 단순한 증상 호전이 아닌 면역체계를 무너뜨리는 문제 원인을 찾아 진단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재발까지도 방지해준다.

자반증 치료 한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육류나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고 미네랄, 비타민이 함유된 채소 및 과일을 섭취하며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통해 우리 몸의 밸런스를 바로 잡아주는 것은 물론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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