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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업계 속마음이 궁금해] 가성비 최고 모델은? 국산 아반떼ㆍ티볼리-수입 골프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이 보는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최고 모델은 어떤 차일까.

자동차 20개사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는 아반떼와 티볼리, 수입차는 골프가 1위에 등극했다.

현대차 준준형 대표 세단 아반떼와 쌍용차의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는 각각 3표씩 얻어 선두에 올랐다. 이어 쏘나타(2표)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

아반떼를 가성비 최고 차로 꼽은 이유로는 “세계 어디에서도 2000만원 미만으로 아반떼 같은 차를 사기는 힘들 것”, “중형에 가까운 성능과 우수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아반떼는 국산차 최초 글로벌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카다. 다음달 5년 만에 완전변경된 6세대 모델이 출시된다. 

쌍용차 티볼리

아반떼와 함께 가성비 1위에 오른 쌍용차 티볼리는 “2030 고객의 엔트리 모델로는 최고의 가성비 차량”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유럽풍의 세련된 디자인과 16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인 요소로 꼽혔다. 또 최근 출시된 티볼리 디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았다.

이밖에 국산차 중 가성비 높은 모델로는 투싼, 제네시스 쿠페, 엑센트 디젤, SM3, 올란도, 프라이드 해치백 디젤, 레이, 에쿠스 등이 각각 1표를 받으며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 골프

한편 수입차 중에서는 폭스바겐 골프가 6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골프는 강력한 엔진파워와 경제성(2.0 TDI 복합연비 16.7km/ℓ), 독일차라는 브랜드 가치가 균형을 이뤘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는 “유지비와 연료비는 국산차를 포함해도 최고 수준”, “잔고장이 없고 중고차 가격(리세일 밸류)도 최강”이라는 호평이 나왔다.

골프는 1974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7세대까지 3000만대 이상이 팔린 전세계 해치백 시장 부동의 1위 모델이다.

이밖에 볼보 XC 40ㆍXC 60, 푸조 208ㆍ푸조 308, 포드 퓨전ㆍ머스탱, 포르쉐 박스터, 폭스바겐 폴로 등이 가성비 좋은 수입차로 꼽혔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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