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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83%, “취업준비 오래한다고 취업 잘 되는것 아냐”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취업준비와 성공률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취업준비를 해본 경험이 있는 회원 중 83%가 ‘취업준비를 오래 한다고 해서 취업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설문은 지난 16일부터 26일 사이 인크루트 회원 807명을 대상으로 조사됐고 그 중 취업준비생은 54%, (취업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36%를 차지했다.

먼저,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준비단계 1위는 ‘서류전형-자소서쓰기(55%)’였다. 2위는 ‘외국어습득(19%)’, 3위는 ‘인턴경험쌓기(6%)’로 나타났다. 

평균 준비기간은 1달~6달 미만이 67%를 차지했다.

한편, 취업준비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준비단계는 1위가 외국어습득(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한 준비비용은 평균 30~50만원 미만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21%),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1000만원을 상회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취업준비기간은 6개월 미만이 47%로 1위, 6개월~1년 미만이 2위(28%)를 차지했다. 단, 이러한 시간을 들여서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36%에 불과했다.

실제로 취업에 걸린 시간 역시 6개월 미만이 33%로 1위를 차지했지만, 1개월미만부터 1년 이상, 2년 이상, 불행히도 취업하지 못하고 있다는 대답도 있었다.

이들이 취업준비 중 가장 많이 지원했던 기업규모는 중소기업(29%), 대기업(25%), 중견기업(23%) 순이었고 평균 10회 미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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