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몸매를 가꾸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볼륨 있는 몸매를 위해 여성들이 찾고 있는 성형수술 중 하나가 바로 가슴성형이다. 하지만 가슴성형에 대한 잘못된 상식으로 가슴수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가슴수술을 하면 모유수유에 영향을 주기 않을까 혹은 유방암을 유발하지 않을까 등을 걱정하는 여성들이 있다. 하지만 모유수유, 유방암 등은 가슴성형과는 상관관계가 현재까지의 연구로는 밝혀진게 없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슴성형외과로 유명한 곳인 연세플러스 가슴성형 전문의 서동완 원장은 “가슴성형은 보형물 삽입시 절개방법과 삽입하는 위치에 따라 모유수유의 가능여부가 결정된다”며 “가슴성형시 유선조직을 손상하지 않는 가슴 밑선과 겨드랑이를 통한 절개법과 보형물을 넣는 부위를 유선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는 근육층 아래로 선택하면 모유수유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가슴수술 시 가슴의 구조물 안쪽으로 보형물을 넣기 때문에 모유수유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보형물을 삽입하는 위치는 모유가 나오는 유선조직과는 떨어져 있다. 또 보형물 가슴근육인 대흉근 안쪽 뿐 아니라 유선 아래 보형물을 삽입하는 경우도 근막으로 경계가 있기 때문에 유선조직과 분비경로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어 연세플러스성형외과 서동완 원장은 “보형물이 유방암을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환자들도 있다”며 “유방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접적인 영향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즉 여성 호르몬이 유관 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오랜 기간 노출될 경우 유방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원인 또는 난소암, 대장암이 발병했던 사람의 경우가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다고 한다.
최근에는 의료 장비와 유방암 판독 기술이 발달하여 인공 보형물이 유방암을 진단하는데 어려움을 주지는 않지만, 좀 더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수술 사실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
서동완 원장은 “가슴성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꼼꼼한 체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며 “연세플러스성형외과에서는 내시경가슴성형과 노터치 퀵 삽입술, 듀얼플레인 삽입 등으로 환자가 만족스러워하는 결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