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삼성전자의 미국 프로모션 사이트(www.SamsungPromotions.com.)에는 이날 현재 ‘삼성 얼티미트 테스트 드라이브’(Ultimate Test Drive)라는 이벤트 내용이 올라와 있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고지문에서 “단돈 1달러로 여러분들은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을 어떠한 약정 조건 없이 30일간 체험할 수 있다”며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 중 하나를 골라 여러분들의 심카드를 끼운 후 가이드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안내했다.
삼성전자 미국 프로모션 사이트에 게재된 ‘삼성 얼티미트 테스트 드라이브‘ 안내문 |
이어 “얼티미트 테스트 드라이브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우리 삼성의 최신 갤럭시폰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프로그램 절차에 따라 삼성은 여러분들의 아이폰을 삼성의 테스트 드라이브 제품으로 교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얼티미트 테스트 드라이브에 해당하는 모델은 한국과 미국에서 20~21일 출시된 대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5와 S6엣지+이다. 미국에서는 가입 통신사와 관계없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애플의 본고장 미국에서 차세대 아이폰 발표에 한달이나 앞서 신제품을 공개ㆍ출시하면서 선공에 나선 삼성전자가 북미 지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의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su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