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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활성화 총대 멘 SK, 코리아그랜드세일도 적극 동참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그룹이 오는 10월31일까지 국내 전역에서 펼쳐지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수감생활을 마친 최태원 회장<사진>의 강력한 경제활성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정부가 위축된 관광수요와 내수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획한 행사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기간에 LTE 와이파이 모뎀 임대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SK 계열사인 워커힐 면세점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5~10% 할인, 할인 쿠폰 제공, 입점 고객에게 SKT 와이파이 이용권 및 카지노 3만원권 행운칩 증정을 한다. 아울러 국산 베스트 상품 및 인기 키즈 상품들로 구성된 워커힐 단독 기획 패키지 상품을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SK네트웍스는 직영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타미힐피거, DKNY, 클럽모나코, 캘빈클라인, 스티브J&요니P, SJYP 등 패션 브랜드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7일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계열사 CEO들에게 “경제활성화와 국민생활에 기여라는 관점에서 진취적인 기업가정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철저히 준비해서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SK는 2만4000명의 채용 및 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46조원 규모의 신규투자, 저소득 노인층을 위한 주거지원 등 경제활성화 대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 또한 내수를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이러한 정책에 부합한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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