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S대학생 해외봉사단, 베트남서 ‘지속가능한 봉사ㆍ지원’ 구슬땀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LS그룹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12일간 국내 대학생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50여명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베트남으로 파견했다고 20일 밝혔다.

LS그룹에 따르면 봉사단은 이번 파견 기간에 베트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전지보트, 자가발전 손전등 등을 직접 만드는 과학교실을 여는 한편, 환경ㆍ위생 교육도 제공했다. 또 노후한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태권도 시범ㆍK-POP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아울러 LS그룹은 베트남 수도 하노이 인근의 하이즈엉성과 남부 호치민 인근의 빙롱성에서 각각 ‘LS드림스쿨’ 5, 6호의 기공식을 열었다. LS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대학생 봉사단 파견 지역에 LS드림스쿨 초등학교를 짓고, 완공 후에는 운영권을 지역 인민위원회에 제공해 왔다. 이번에 건설에 착수한 LS드림스쿨 5, 6호는 내년 1월 완공되며,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배움의 장이 될 예정이다.
20일 LS 대학생해외봉사단에 참가한 대학생이 베트남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교실을 열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지역 경제가 자생할 수 있도록 LS그룹이 자금을 후원하고 설계에서 시공 및 운영은 인민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LS그룹은 국내에서도 안양, 구미, 전주, 동해 등 전국 9개 지역 18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방학기간을 이용해 ‘LS 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열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0일 베트남 하노이 인근 하이즈엉성에서 열린 ‘LS 드림스쿨 5호’ 신축 기공식 현장. 기공식에는 LS전선 하이퐁 법인(LS-VINA) 공장장과 베트남 인민위원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구자열 LG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LS 파트너십(Partnership)에 기반한 상생경영을 펼쳐 더욱신뢰받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힌 바 있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