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동영상을 퍼간 사람도 처벌하겠다는 방침이다.
1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지금 퍼지고 있는 동영상들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올라온 것으로 파악했다.
국내 서버를 이용했다면 파일 유포자를 찾는 일이 비교적 수월했겠지만 외국에 근거지를 둔 만큼 역추적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수사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따라서 경찰은 동영상 내용을 살피면서 특이점을 통해 유포자를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많은 사람이 영상을 보거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블로그 등에 올린 사람도 처벌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6일쯤 여자 샤워실과 탈의실 내부가 촬영된 8분 길이의 동영상이 해외 사이트를 통해 유출돼 빠르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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