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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정고시자, 2016학년 수시 앞두고 전문학교 입학문의 급증

2015년 8월 5일의 날짜로 마지막 2015년 검정고시가 끝이 났다. 검정고시는 1년에 2번으로 검정고시 시험을 치루게 되는데 최근 외국유학생이나 대안학교 졸업자, 고교 자퇴자 등 교육활로가 다양해지면서 검정고시를 선택하는 응시자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검정고시가 대학입시 때 내신 환산에서 유리한 것은 아니다.

대학 지원 시 내신은 검정고시나 수능 성적을 대학 내부적인 기준에 따라 점수를 환산해 반영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 모집인원의 반 이상인 수시모집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수시 합격이 수월하지만은 않다. 특히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상인 수시모집의 경우 검정고시 출신자는 더더욱 어려운 게 대한민국 대학 입시의 현실이다.

이처럼 고졸검정고시 합격자들 대다수가 일반고교 졸업자의 내신이나 수능을 통한 대학입시 경쟁의 어렵다라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대학 진학 후 높지 않은 취업률 등으로 일반 대학을 고민하면서, 취업률이 높으면서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거나, 반영 비율이 낮은 학교들을 찾고 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2015학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 장면

이런 이유로 8월 25일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많은 검정고시 합격생들 및 합격 대기자들이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취업 및 실무 중심교육의 전문학교에 관심을 가지고 입학상담문의가 늘고 있는 추세다.

서울호서(학장 이운희)의 경우 2015학년도 전체 입학생 중 10%에 해당하는 신입생들이 검정고시 합격자들이다. 또한 2016학년도의 경우 15% 정도로 학교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호서 입학처 관계자는 “전문학교는 실무적인 부분이 강하고, 취업률이 일반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어 신입생들 중에 검정고시 합격자 비율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호서전문학교는 실무위주의 학과들을 기반으로, 16년간 전문학교 중에서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어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물론 고등학교 졸업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학교는 IT, 게임, 디자인, 애완동물, 패션, 뷰티예술, 호텔관광조리, 항공학부, 글로벌경영, 애니메이션 10개 학부 24개학과 8개 전공으로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이며 내신 수능등급에 대한 반영 없이 100%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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