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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이후 최대규모…중국 단체관광객 한국 몰려온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중국인 단체 관광객 1000여명이 한국을 찾는다. 메르스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본격적인 중국인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 완다(万達)여행사와 협력, 올해 남은 기간동안 1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이 그 첫번째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다.

이들의 방한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22일 토요일 저녁 6시 에버랜드에서 열린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에버랜드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헤럴드경제DB]

중국 완다여행사는 중국 최대 부동산, 유통기업인 중국 완다그룹 산하 여행사다. 이번 단체 관광객은 완다그룹이 인수한 중국 현지 12개 여행사와 온라인여행업체인 통청여행사(同程旅遊)이 중국 전역에서 모객을 진행했다. 이들 관광객들은 5박 6일 내외의 일정으로 서울, 부산, 제주 등을 방문한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이번 중국인 단체관광객 1000명 방한은 순수하게 현지 여행상품을 통해 모객된 일반 단체로,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와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며 “중국인 방한 관광시장이 본격적인 회복기로 들어서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4일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는 중국 완다여행사와 공동으로 10만명 모객 캠페인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중국 지역 유력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바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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