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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 얼간이>를 뛰어 넘은 인도 역대 흥행수익 1위! 왜 할리우드와 중국, 인도가 열광했을까?

<세 얼간이> 뛰어넘은 인도 역대 흥행수익 1위!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
인도부터 미국, 중국, 대만까지 열광! 다음은 한국?

인도 역대 흥행 1위의 화제작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PK)>가 미국, 중국, 대만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국내 개봉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공/배급: ㈜와우픽쳐스 ㅣ 수입: ㈜더 쿱 ㅣ 연출: 라지쿠마르 히라니 ㅣ 출연: 아미르 칸, 아누쉬카 샤르마)

인도 영화 역대 흥행 1위 기록! 1,200억 원 수익 최초 달성! 전세계 흥행 열풍!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의 흥행 비결이 궁금하다?
외계인의 시각으로 그려낸 ‘신’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메시지!

[출처: 네이버, 좌로부터 <둠3><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PK)><세 얼간이>]

 

오는 9월 3일 개봉하는 영화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피케이’가 우주로 돌아가는 리모콘(펜던트)을 도둑맞으면서 펼쳐지는 지구 표류기를 담은 코믹 휴먼드라마. 우주로 ‘컴백 홈’ 하기 위해 리모콘을 찾아 나선 ‘피케이’는 외계인의 시각에서 인도 내에 만연한 다양한 종교와 신에 대한 발칙한 도발을 감행한다.

<세 얼간이> 감독과 주연 배우 아미르 칸의 두 번째 만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가 2014년 12월 인도 개봉 이후 <둠3>, <세 얼간이> 등의 영화들을 제치고 인도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를 갈아치우며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전세계 약 1,20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달성한 발리우드 최초의 작품으로서, 1위를 유지하고 있던 아미르 칸의 전작 <둠3>의 기록과 3위에 올라있던 아미르 칸, 히라니 감독 콤비의 전작 <세 얼간이>의 흥행 기록과 인기를 단숨에 넘어섰다.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는 인도 흥행뿐 아니라, 미국, 중국, 대만에서도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했다.

2014년 미국에서는 <호빗: 다섯 군대 전투>와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등 블록버스터 기대작들과 대거 맞붙은 가운데, 오직 272개의 상영관으로 극장당 1만 불 이상의 성적을 기록, 개봉 첫 주의 북미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하며 인도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더불어 각종 외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올해 5월에는 중국, 3월에는 대만에서 각각 개봉하여 성공적인 흥행을 기록했고, 특히 역대 중국 내에서 개봉한 인도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려 또 한 번의 기록을 경신했다.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PK)>의 전세계적인 흥행 비결은 영화의 설정과 메시지를 던지는 새로운 방식에 있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의 시각으로 그려내는 종교와 신에 대한 잘못된 맹신, 종교적 편견을 발칙하게 깨는 영화의 메시지는 날카로운 현실 비판과 더불어 감동을 선사하며 인도 역대 박스 오피스 1위를 비롯, 전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 개봉 당시 뉴욕 타임즈는 “히라니 감독은 여전히 대단한 이야기꾼이며 전혀 다른 두 이야기를 발리우드 스타일로 설득력 있고 훌륭한 이야기로 직조해냈다”라고 전했으며, 할리우드 리포트는 “히라니 감독은 인도의 주류 감독들 가운데 단연 독보적이다. 영화를 통해 부패한 세상을 정확히 꼬집는 완벽한 능력을 보여주었다”라고 언급하며 감독의 연출 능력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또한 LA 타임즈는 “외계인의 모습을 한 가장 급진적인 영화” 라고, BBC는 “시사하는 바가 많은 영화, 단순하지만 중요한 질문들이 이 영화를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든다”라고 전하며 영화가 지닌 의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는 9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둔 이 <피케이: 별에서 온 얼간이(PK)>가 과연 국내 팬들의 공감까지 이끌고 전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입증할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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