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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재·제지분야 시험인증 확대” KCL-한국임업진흥원 업무협약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김경식)은 목재·합성목재(WPC)·제지 분야 시험 평가 인증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임업진흥원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목재의 안전성을 위한 평가, 실험, 인증 방법의 개선은 물론 다양한 소재 개발 및 기술 발전 등 포괄적인 업무 공조에 나서기로 했다.

목재는 웰빙, 에코 열품 속에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장점으로 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탄소저장 기능을 강화시킴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김경식 원장(오른쪽)이 지난 13일 한국임업진흥원 김남균 원장과 목재, WPC 및 제지부문의 시험, 평가, 인증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재 목재 제품은 방부목재, 합판, 파티클보드, 섬유판, 목재펠릿, 목탄 등 11종이 품질관리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내년까지 목재 플라스틱복합재 등 4개 품목이 추가돼 총 15종으로 늘어난다.

KCL목재가구연구센터는 통합 시스템과 인프라를 활용해 단순한 목재 물성시험 이외에 다양한 소재와 제품 간의 결합을 위한 연구 개발과 평가분석을 수행 중이다.

KCL 김경식 원장은 “목재 관련 기술발전과 다양한 소재개발은 물론 품질 인증의 선진화에 나서겠다”며 “인증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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