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8년 입주한 주공8단지는 18개 동에 830가구가 들어선 곳이다. 단지 안에 들어선 학교(상곡초)를 중심으로 1블록과 2블록으로 나뉘어 있다. 인근에는 보람아파트, 상계주공9단지 등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들이 접해 있다.
상계 주공8단지 재건축 조감도 (자료=서울시) |
계획안에는 인접한 학교와 접하는 동의 높이를 최대한 낮춰 교육환경을 보호하고 60㎡ 이하의 소형 가구수를 확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내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12월께 매듭지어지면, 이 단지는 1062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날엔 또한 중구 남대문로5가에 있는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기존 건물들이 노후화된 채 경쟁력을 상실한 이곳에는 앞으로 업무ㆍ판매시설과 국제회의장을 갖춘 지상 28층 규모의 복합빌딩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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