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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말레이서 IB타워 준공…3번째로 높은 빌딩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대우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인 IB타워<사진>를 지난달 31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중심가인 빈자이지구에 있는 IB타워는 지하 4층 지상 58층 규모로, 높이는 274m에 달한다. 452m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310m의 텔레콤 말레이시아 타워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건물로 기록됐다.

뉴욕 허드슨 타워와 런던 시청, 홍콩 상하이 은행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하이테크 건축 설계자 노만 포스터가 콘셉트 디자인을 맡았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은 다양한 초고층 빌딩 시공 기술과 공법을 적용했다. 

건축물의 시공단계를 미리 3D로 구현하는 ‘3D 시뮬레이션 기술’, 중간층을 비워놓은 뒤 상하층에서 동시에 공사를 진행해 공기를 단축하는 ‘스킵공법’ 등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 시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의 초고층 빌딩 시공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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