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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 페스티벌 ‘뉴제너레이션오브스카’ 29일 에무서 개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음악 페스티벌 ‘2015 뉴제너레이션오브스카(New Generation on SKA Festival 2015)’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2가 복합문화공간 에무(EMU)에서 열린다.

‘뉴제너레이션오브스카’는 국내 최초의 인디 스카ㆍ스카펑크 페스티벌로 지난 2006년 소규모 클럽 공연으로 시작해 명맥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국제적인 인디 페스티벌로 규모를 확장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부산, 대전 등 국내 여러 도시에서 활동 중인 스카ㆍ스카펑크 뮤지션들을 비롯해 미국의 브루스리밴드, 일본의 롤링스와 오토크래틱스 등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스카펑크밴드 토스터스(The Tosters), 일본의 다양한 스카밴드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7인조 밴드 비트 반호프(Beat Bahnhof)가 헤드라이너(간판급 출연자)로 참여한다.

토스터스는 지난 1981년 영국 출신 롭 히글리(Rob Higley)가 뉴욕에서 결성한 밴드로 90년대 후반 북미권의 서드웨이브 스카(스카 펑크를 일컫는 말)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에서 토스터스는 비트 반호프와 함께 협업 무대를 펼친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킹스턴 루디스카 (Kingston Rudieska)를 비롯해 제주도 출신 스카 밴드 사우스카니발(South Carnibal)과 리스펙츠(The Respects), 대전 출신 밴드 버닝헵번(Burning Hepburn), 스카석스(Skasucks), 레이지본 (Lazybone), 페규리안스 (Pegurians), 존 스탁톤(John Stocktone)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무료로 야외에서 공연 중심으로 열렸던 지난해와는 달리 본 공연 외에도 스카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상영, 바비큐 파티, 현역 타투 아티스트들의 즉석 라이브 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주최 측은 “인왕산과 가까운 복합문화공간 ‘에무’는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험적인 전시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여러 분야의 공연과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가와 참여자가 교류하고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며 “‘뉴제너레이션오브스카’는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녹음 속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계좌 입금(하나은행 569-910199-54507)을 통해 가능하다. 티켓가는 예매 3만원, 현매 4만원.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뉴제너레이션오브스카’ 홈페이지(http://www.ngoskafest.com)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ngoska)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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