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50대 이상 위암 환자, 부작용 낮추는 치료법은?

2000년대 들어 조기위암 진단율의 증가로 장기 생존율이 높아짐에 따라, 통증을 완화하고 부작용은 최소화해 환자의 일상 생활을 고려하는 ‘삶의 질(Quality of Life, QOL)’적인 측면이 대두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에게는 원발 병변과 더불어 전이된 암을 치료하려는 목적으로 항암 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이 요법을 진행하게 되면 암 크기가 줄어들어 완전 절제가 가능해지고, 항암제 치료만으로 우수한 생존율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 발생의 위험도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위암 환자 중 5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전이와 재발,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통상적인 양방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한방치료 병행을 고려해볼 수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열격, 반위, 심적, 복량, 위완통, 심하비’라는 병증을 위암과 유사한 질환으로 보고 위암의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위암, 먹어야 산다’의 저자인 소람한방병원 김성수 한의학박사는 “한방치료는 인체 면역력을 높여 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해 환자의 정신적, 신체적 부담감을 줄여준다. 또한, 수술 후의 관리나 항암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감소, 항암치료 효과 상승과 함께 재발 방지 및 예방에 도움을 준다”라며, “특히 약침요법은 손상된 위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시켜 오심과 구토를 예방하는데 탁월하며 쇠약해진 기를 보충하고 정상세포의 회복을 도와 면역력과 기력을 올려준다”라고 덧붙였다.

한방과 양방요법의 병행으로 위암 환자를 치료중인 소람한방병원은 30여 가지의 약침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의 상태 및 치료단계를 고려해 처방하고 있으며, 맞춤형 치료프로그램 특허, 치료용 생약 특허 출원 등 각종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