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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는 끝났지만 전염병 우려는 여전, 문제는 면역력!

어성초한의원 박찬영 원장, 식습관 및 생활습관만 고쳐도 면역력 증강

정부가 지난 7월 28일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끝났다는 '메르스 종식'을 선
언함에 따라 혼란스러운 삶이 평온하게 돌아왔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느끼는 신종 전염병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메르스가 종식됐으나 사스, 신종플루, 에볼라 등 새로운 바이러스의 위협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학계에서는 정부의 방역태세도 중요하지만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과 함께 평소에도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무리 엄격한 방어체계도 사소한 실수로 무너질 수 있으므로, 평소에 면역력을 높여 두는 것이 나와 타인의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면역력이 높아질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하고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숙면, 정기적인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 역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며 발효식품인 된장이나 김치도 면역력 증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독의 기적’ 저자인 한의학박사 박찬영 원장(어성초한의원)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식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박 원장은 “면역력 증강을 위해서는 호흡과 물, 햇빛, 음식, 운동, 휴식, 절제, 마음, 체온, 해독 등이 올바르게 유지되는 것이 기본”이라며 “현대인의 대부분은 이를 잘못 이해하거나 실행하지 못해 병원의 도움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박찬영 원장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평소 생활에서 꾸준히 건강을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중에서도 대변의 상태를 항상 확인하는 습관이 반드시 필요한데, 우선 바나나처럼 황금색의 변이 2~3개 정도 있어야 하며 변이 물에 뜨고 독한 냄새가 없어야 한다. 또한 잔변감이 없어야만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만약 앞서 언급한 4가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생활환경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고 당뇨와 고혈압, 비만 등 대사성 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박 원장은 “인간의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있지만, 수명이 길어진 만큼 질병으로 고생하는 인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수고, 그에 대한 홍보 역시 미래를 준비하는 백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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