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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노선’ 길목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는 어디?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수도권에서 강남으로 단번에 연결되는 소위 ‘황금노선’이 범위를 넓히고 있다. 가을 청약을 고려하는 예비청약자들의 시야도 새로 깔리는 철로 주변으로 넓어진다.

개통을 앞뒀거나 착공을 계획 중인 노선은 신분당선을 비롯해 성남~여주 복선전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삼성~동탄, 수서KTX 등이 손꼽힌다.

정자에서 광교까지 확장되는 신분당선 연장선(12.8km)이 내년 2월 개통 예정이다. 용인시 수지구 일대와 광교신도시가 주요 수혜지로 떠오른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 C2블록에 짓는 중흥S클래스를 8월에 분양한다. 주상복합 아파트만 2231가구(전용 84~163㎡)에 달한다. 광교호수공원 북서쪽에 위치해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이 도보 거리에 있다.

한화건설은 용인시 상현동에 짓는 ‘용인상현꿈에그린’을 10월 선보인다. 84~120m² 639가구로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가칭)이 도보권에 있다.

한편, KTX 수서~평택 구간은 이르면 2016년 6월 개통 예정이다. 수서에서 동탄까지 구간은 GTX와 선로를 공유한다. 수서역, 동탄역, 평택지제역이 새로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와 평택이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또 삼성~동탄 GTX가 내년 하반기에 착공 돼 오는 2021년께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삼성, 수서, 판교, 구성, 동탄 등 5곳의 새 정거장이 생긴다. 판교, 용인, 동탄2신도시 등이 수혜지역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연내 7곳에서 분양을 개시한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하우스 2차’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119~135㎡ 956가구. KTX 동탄역과 중심상업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9월 e편한세상(A45블록) 1526가구, 10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4차(A46블록) 1195가구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 3·4블록에서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59~109㎡ 1475가구 규모다. 내년 개통예정인 수서~평택간 KTX가 정차하는 평택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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