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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술자리에 고통 받는 관절, ‘통풍’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통풍은 혈액 내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바늘같이 뾰족한 요산의 결정이 관절에 쌓여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특히 술을 많이 드시는 분이 많이 걸리는데, 맥주의 퓨린 성분이 요산 결정을 만들어 통풍을 유발합니다. 통풍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급성기와 만성기로 나눌 수 있는데, 급성기에는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와 식이요법으로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기가 되면 요산생성을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통풍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관절 안에 요산물질이 쌓여 관절이 손상이 되며, 콩팥 등의 내부 장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통풍을 예방하려면 육식보다는 채식위주의 식습관을 갖고, 술은 삼가는 것이 좋고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도움말 : 고대 안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성재 교수 >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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