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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회사 매각수익 300억 전직원 114명에 나눠준 터키 사업가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미국 CNN머니는 28일(현지시간) 터키의 온라인 음식배달업체를 운영하던 나브자트 에이딘 대표가 회사 매각으로 얻은 수익 2700만 달러를 전 직원에 성과급으로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에이딘 대표는 지난 5월 독일 딜리버리 히로우 사에 자신이 설립한 터키 최대 온라인 음식배달업체인 예멕세페티를 5억 8900만 달러에 매각했고, 수익 2700만 달러를 직원 114명에 1인당 약 23만 7000달러 씩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회사 수익금을 전 직원들과 성과급으로 나눠 가진 나브자트 에이딘 예멕세페티 대표

에이딘 대표는 “지난 날 이룬 성과는 모두 함께 이뤄낸 것으로 수익금을 나눠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예멕세페티 회사 직원 114명은 근속연도, 업무잠재력 등의 고과에 따라 1인 당 월 1000~2000달러를 성과급으로 지급받고 있다. 이는 이 회사 평균 월급의 150배에 달한다.

예멕세페티는 터키 3대 온라인 배달업체 사이트이자 터키를 대표하는 IT브랜드 중 하나로, 3500개 이상의 식당과 협업해 터키, 아랍 에미리트,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국가 7개국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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