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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정보당국 “10월에 북한 도발한다” 예고…가을 북한에 무슨 일이?
[헤럴드경제]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이 오는 10월 즈음 군사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10월 10일은 북한 사회주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다.

미 정보당국 핵심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10월 노동당 창당 기념일 즈음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자리를 함께한 김영우 대변인이 전했다.

어떤 유형의 도발을 할 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선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관계자는 또한 북한의 핵 개발 상황이 아직 진전된 것은 별로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동향에 대해서도 “주요 정책 결정을 스스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일어나는 측근 처형은 강력한 권력 장악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지난 5월 북한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해 “수면 아래에서 발사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정보당국은 북중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다고 보고있다. 관계자는 “핵 문제에 대한 북한의 경직된 태도에 대해 중국이 다소 실망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다만 북한이 위험에 빠질 수준의 제재를 하는데 대해서는 중국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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