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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혼식 기분내다…벤틀리 ‘폭죽 탓 화재’ 수리비만 수천만원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수억 원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세계 3대 명차 벤틀리. 이 차를 결혼식 때 쓰기 위해 빌렸다가 관리 소홀로 화재가 발생하며 약 3750만 원의 수리비가 나왔다.

이 차를 렌트했던 새신랑은 잠깐의 호사를 누리기 위해 너무 비싼 값을 치르게 됐다.

지난 25일 오전 10시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호텔 앞. 주차장에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벤틀리가 주차돼 있었다. 이날 결혼식을 위해 신랑이 빌린 차다. 그런데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하얀 화약재를 잔뜩 뒤집어 쓴 이 차량은 타이어와 라디에이터 그릴부에도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현지 매체 베이징 타임스와 인터뷰에 응한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차량이 주차된 장소에서 채 타다 남은 축하용 폭죽의 불씨가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차량을 수리하는 데는 약 20만 위안(한화 약 3750만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이 매체는 예상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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