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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파키스탄 국경서 인도 군ㆍ경, 민병대와 총격전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인도군 육군 특수부대와 경찰이 2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인접 국경마을서 민병대와 총격전을 벌였다.

하찬란 싱 바인스 인도 펀자브주 정부 대변인은 민병대가 경찰서와 버스정류장 등을 공격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망자 중 2명은 민병대원이었으나 나머지 5명은 경찰이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국경지대를 순찰하는 인도군.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

경찰 고위 관계자인 딘카르 굽타는 이들 민병대가 카슈미르 지역에서 왔으며 자동차를 납치하고 버스정류장에 총격을 가한 뒤 펀자브주 국경마을 구르다스푸르 인근 경찰서를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태 발생 직후 군ㆍ경찰 증원병력이 투입됐고 반군과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노하르 바리카 국방장관은 경찰 작전에 육군 특수부대가 가담했다고 밝혔다.

국영 인도라디오는 이 지역 열차 선로 위에서 5개의 폭발물을 확인했다며 열차 운행을 잠시 중단했다.

반군은 지난 1989년부터 몰려들어 카슈미르 지역 독립을 위해 전투를 벌여왔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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