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소말리아 호텔서 폭탄 테러 발생...중국인 등 10여 명 사망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소말리아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고급호텔과 숙박소를 겨냥한 폭탄테러를 저질러 10여 명이 사망했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모가디슈의 자지라 팰리스 호텔의 경비를 뚫고 폭탄을 실은 차량이 돌진했다. 이번 폭발로 호텔은 일부가 무너졌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통신은 “과거 몇 차례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았던 호텔이 이번 폭발로 산산조각이 났다”고 전했다.

이날 공격으로 인한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호텔에는 중국과 카타르 대사관이 입주해 있어 중국인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소말리아 주재 중국 대사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인 무장경비 1명이 숨지고 그외 중국인 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알샤바브는 공격 이후 자신들의 소행임을 자처하며 “아프리카 연합(AU) 소속 에티오피아군에 자신들의 조직원들이 숨진 데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munjae@heraldcor.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