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의 최신판으로, 미러리스의 가벼움과 편리함에 DSLR만의 렌즈, 이미지 센서를 결합한 모델이다.
A7RII는 A7과 A7R, A7S, 그리고 A7II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카메라의 전통을 계승할 뿐 아니라, 이미지 센서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소니가 보유하고 있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근본적인 차별화를 실현한 제품이라고 소니 측은 강조했다.
A7RII는 이면조사형 424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R CMOS 센서를 장착했다. 포토 다이오드를 상단으로 배치해 집광률을 극대화 했고, 신호 처리 회로 부분에 구리를 사용하는 등 새로운 설계를 바탕으로 기존 A7R 대비 3.5배 빠른 정보 처리 성능과 높은 해상력을 자랑한다.
빛의 산란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은 광학 로우패스 필터(Optical Low-pass Filter)를 제거,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초고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하고 영역별 노이즈 감쇄 기술 등을 통해 최대 감도 범위 ISO 102400까지 지원한다. 고감도에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저노이즈 이미지를 실현했다.
399개의 위상차 포인트와 25개의 컨트라스트 포인트를 결합한 초고속 하이브리드 AF 시스템도 특징이다. 여기에 풀프레임 카메라 사상 가장 넓은 45%의 AF 커버리지를 구축,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도 탑재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은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 손떨림은 물론, 수평 회전 또는 렌즈 상하 기울기 등 사진과 영상 촬영 시 5개의 축을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손떨림을 보정해준다.
한편 소니는 2010년 처음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인 이래 5년 연속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지난 5월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점유율 58%를 기록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A7RII는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더욱 강력해진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이 집약된 혁신적인 플래그십 제품”이라며 “소니코리아는 화질, 속도, 휴대성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완벽해진 A7RII를 통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뿐 아니라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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