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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원같은 아파트, ‘연제 롯데캐슬&데시앙’ 분양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건설이 부산 연제구에서 도심지 재개발 아파트 ‘연제 롯데캐슬&데시앙’을 분양하고 있다.

롯데건설과 태영건설이 부산 연제구 연산4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이 단지는 총 1168가구 대규모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16~37층 8개동 총 116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전용면적 59~101㎡ 753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부산 지하철 3호선 물만골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1호선 시청역과 1호선ㆍ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 재건축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물게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의 경우 해운대구 일대를 제외하고는 평지에 있는 아파트가 희소하다.

특히 롯데건설은 다양한 산책로와 테마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고 지상의 주차공간 최소화를 통해 개방감을 살려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 약 5만1000여㎡의 넓은 대지면적에 약 17%의 낮은 건폐율이 적용돼 쾌적하다.

롯데건설은 낮은 건폐율을 활용해, ‘4계절 조경’을 테마로 한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부는 벚나무를 중심으로 한 ‘봄길’이 약 350m로 조성돼 메인 커뮤니티의 축으로 자리 잡는다. 약 1450㎡의 ’여름광장‘은 탁 트인 공간에 대형목 그늘을 만들어 이웃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약 300m의 ’가을산책로‘는 단풍 나무 사이로 산책과 조깅을 즐길 수 있고, ‘겨울쉼터’는 눈 쌓인 나무와 은은한 조명이 아름답게 조화되도록 소형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중앙광장에는 주민간 커뮤니티 시설로 활용 가능하도록 ’티 가든‘과 수경시설(80㎡ 규모)이 조성된다. 또 단지 내부 나무에는 이름과 특성을 알려주는 QR코드가 적용된 수목표찰을 설치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사계절 테마 조경 시설을 조성했다”며 “부산 도심의 중심지라는 입지 조건 외에도 자연 친화형 휴게시설과 커뮤니티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신세계백화점 앞)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다. 051-747-0060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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