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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전셋값 3.3㎡당 1000만원 돌파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이 76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최근 3.3㎡당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전용면적 기준)을 보면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지난 5월 이후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수도권 아파트 전세 시세는 5월 1000만5600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했고, 지난달엔 1017만원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시도별 3.3㎡당 전세 시세는 서울 1386만원, 경기 860만원, 대구 758만원, 울산 658만원, 부산 652만원, 인천 649만원 등의 순으로 비쌌다.

대구는 2013년 말까지만 해도 울산, 부산 등 보다 전세가 저렴했지만 지난해부터 경기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2009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7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누적 상승폭은 61.30%나 된다. 이 기간 수도권은 평균은 61.58%올랐다. 광역시도별로는 대구(79.13%)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충북(69.22%), 충남(67.36%), 경기(64.90%), 서울(63.64%) 등의 전세 시세도 많이 올랐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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