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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시 “날생선 내놓기 전 얼려라”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뉴욕시는 8월부터 날생선 및 해산물을 제공하는 식당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전에 얼려야 한다는 방침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날생선을 얼리는 방침이 생긴 것은 새로운 식품안전법에 의해 박테리아와 기생충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하지만 여러 식당과 유통업체들은 오래 전부터 이미 위생과 보관을 이유로 생선을 얼린 뒤 해동해 팔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123RF]

외신에 따르면, 새 법규에 따라 식당들은 앞으로 생선을 냉동실의 온도에 따라 15시간에서 1주일 사이의 기간 동안 얼려 놓아야 한다. 다만 양식된 생선과 조개류 등의 몇몇 해산물은 예외적으로 얼릴 필요가 없다

회와 초밥에 흔히 쓰이는 날생선은 위생 관리를 잘못해 살모넬라 같은 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 지난 2012년에는 날 참치에서 나온 살모넬라 균으로 인해 미국 26개 주에 300명 넘는 사람들이 감염된 바가 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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