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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 속였어” 인터넷 남친 실물본 女, 비명지르며 자살시도
[헤럴드경제]중국에서 인터넷으로 사귄 애인의 실물을 처음 본 여성이 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각) 상하이스트와 텐센트 등 중국 매체는 지난 21일 중국 헤이룽장성 무단장시의 한 호텔에서 한 여성(23)이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인터넷으로 사귄 남자친구의 얼굴을 처음 본 후 실망감에 격분했다. 
[사진=상하이스트]

이 여성은 호텔 7층 발코니로 달려나가 다리 하나를 밖으로 내놓으며 “날 속였다” 라고 비명을 질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이 여성을 진정시키려 하자 그는 갑자기 수면제를 삼킨 후 깨진 유리로 손목을 그었다.

경찰은 여성을 응급조치 후 앰뷸런스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진=상하이스트]

여성의 어머니 주장에 따르면 이 여성은 온라인에서 만나 한 남성과 연애를 시작했다.

가족은 여성이 남자보다 10살이나 어려 만남을 반대했지만 이 여성은 가족의 반대에도 남성과의 인터넷 만남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처음 남자친구를 만나고 난 후 이 여성의 달콤한 꿈은 깨어졌고, 이에 격분한 상태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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