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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가상화폐 비트코인, 해커들에 인기...협박대가로 돈 대신 요구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가상화폐인 비트코인(Bitcoin)이 혀커들에게 인기다.

뉴욕타임즈는 26일(현지시간)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의 웹사이트를 공격하겠다고 협박하고, 대가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몇몇 금융회사는 최근 DD4BC라는 해킹 조직으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회사별로 약 1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보내지 않으면 메시지 트래픽으로 이들 회사의 웹사이트를 공격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증권회사 시포트(Seaport)는 농담인 줄 알고 비트코인을 보내지 않았다가 하루 반 동안 웹사이트가 다운됐다.

해커들이 지불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좋아하는 것은 정부나 규제당국에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전자 지갑’에 보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진짜 돈으로 교환하기가 쉽다는 것도 비트코인이 가진 장점으로 거론된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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