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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수도서 규모 5.1 지진…일가족 3명 사망
[헤럴드경제]파키스탄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졌다. 24일 오전 1시59분께(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지점은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서쪽으로 15㎞ 떨어진 북위 33.81도, 동경73.18도, 깊이는 26㎞라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이슬라마바드에서 북쪽으로 110㎞ 떨어진 아보타바드에서 주택 1채가 무너져 안에 있던 일가족 중 최소 3명이 숨졌다고 익스프레스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건물과 차량도 크게 흔들려 공포에 질린 주민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와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파키스탄 북쪽과 북서쪽 일대는 세계에서 가장 지진에 취약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주(州)에서도 이날 오전 4시44분께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은 남위 8.30도, 동경 108.98도의 인도양 해상이지만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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