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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지밀 애플망고 두유’, 월 50만개 판매…베스트셀러 톱10 진입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이하 애플망고 두유)가 6월 한달 간 52만개 팔리면서 출시 1년만에 ‘베스트셀러 두유 10위권’에 진입했다. 음료업계에서는 대개 한달에 30만~40만개 이상 판매되면 성공한 제품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7월 말 출시된 ‘애플망고 두유’는 올들어 4월 이후 꾸준히 50만개 이상 팔리면서 이달 20일 현재 누적 판매량 430만9000개를 돌파했다. 7월에는 20일 간 벌써 53만9000개가 판매됐다. 



‘애플망고 두유’는 두유에 과일 알갱이가 들어간 최초의 제품이다. 두유에 애플망고 과즙과 복숭아,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다. 두유는 고소한 맛이 난다는 고정관념을 깼고, 알갱이가 씹혀 재미있고 상큼한 맛을 낸다는 색다른 콘셉트가 20~30대 젊은층의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가 풍부한 두유에 세계 5대 과일 중 하나로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과일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애플망고 1개 분량의 천연과즙이 더해져 영양밸런스를 맞췄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재 정식품에서는 월 평균 판매량이 50만개가 넘는 베지밀 제품이 ‘애플망고 두유’를 포함해 총 10가지가 있다.

지난 1977년 우리나라 최초의 두유로 출시된 ‘베지밀 B’와 ‘베지밀 A’와 2000년대 이후 출시된 검은콩, 검은참깨, 검은쌀 등이 들어간 두유제품들이 가장 인기다. 두유 베스트셀러 1위 제품은 지난 2006년 출시된 ‘베지밀 검은콩 두유 고칼슘’으로, 한달 평균 약 700만개가 팔리고 있다.

‘베지밀 B’와 ‘베지밀 A’는 각각 월 평균 500만개, 300만~400만개씩 팔리며 전통 두유의 자부심을 지키고 있다. 베지밀A와 B에는 비타민 7종(B1, B2, B6, C, D3, 나이아신, 엽산)과 미네랄 4종(칼슘, 철분, 인, 아연)이 함유돼 소비자들의 영양균형까지 고려된 제품이다. 2003년 출시된 ‘베지밀 검은콩과 검은참깨’도 약 300만~400만개 팔려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견과류를 함유한 제품들도 인기다.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와 ‘베지밀 검은콩과 16곡’은 공동 5위로 한달 평균 100만~200만개 가량 팔리고 있다. 이어 ‘베지밀 검은참깨 두유’와 ‘베지밀 토들러 2’, ‘베지밀 국산콩 두유 검은콩 검은깨 검은쌀’ 등이 7~9위를 차지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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