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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합병 성사]엘리엇 "삼성전자 주식 배당"부결... 삼성물산 ‘완승’ 목전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17일 서울 강남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총 69.53%의 찬성률로 제일모직과의 합병계약서가 승인된데 이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 측이 제안한 ‘삼성물산 현물배당 정관 변경안’이 부결됐다.

이날 오후 속개된 삼성물산 임시주주총회에서 2호 의안으로 올라온 현물배당 정관 변경안은 찬성 45.93%로 부결됐다. 상법 434조에서 정한 특별 결의사항 결의요건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엘리엇은 삼성물산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4.06%)을 겨냥해 “대거 보유한 비영업자산을 주주들에게 배당하라”고 주문했으나, 주주들을 설득하지는 못했다.

현물배당은 표현 그대로 배당금(현금)뿐 아니라 회사의 자산으로도 배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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