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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지원 스타트업, MWC 상하이에서 투자계약등 성과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KT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내 스타트업이 국제 행사에서 잇따른 협력 및 투자 계약 체결 등의 성과를 얻었다.

KT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5’ (MWC 상하이 2015)에 국내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 참여를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이날 밝혔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기업 이리언스가 15일 개막한 MWC상하이2015에서 2건의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 성과를 냈다. 사진은 지난 6월 KT의 지원으로 참석한 프랑스 파리 오렌지 팹스 인터내셔널 데모 데이에서 이리언스의 황정훈 본부장이 해외 바이어에게 홍채인증 결제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는 장면.

이에 따르면 ‘이리언스’는 홍채인식 모듈 개발 관련으로 2건의 MOU를 체결했다. 또 ‘WiFi 기반의 주행안전운전 보조시스템’을개발한 ‘GT’도 중국 내 제품 판매 및 유통 관련 2건의 MOU를 맺었다. 이와 함께 스마트홈 기술을 전시한 ‘VTOUCH’, ‘사람이 말을 하면 귀로도 음성이 나온다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유무선 이어셋‘을 개발한 ‘해보라’도 각각 중국계 벤처 투자전문회사와 투자유치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이번 MWC 상하이 2015에서 유망 스타트업이 MOU 성과와 투자계약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의미가 크다” 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만큼 KT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경쟁력 있는 케이 챔프(K-Champ)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창조경제센터 참여 스타트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성을 보유한 5개 기업을 선정해 이번 MWC상하이2015에서 항공료와 체재비 및 전시 홍보, 중국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 등의 지원을 제공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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