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캐논, EF 렌즈 누적 생산 1억1000만 대 돌파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캐논의 EF 렌즈가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1억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EF 렌즈 누적 생산량 1억 대를 돌파한 후 15개월 만에 다시 세계 최초로 1억1000만 대 생산도 돌파하며 카메라 렌즈 강자로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했다.

1987년 EOS 일안반사식(SLR)카메라 시스템과 함께 선보인 캐논의 EF 렌즈는 일본 우츠노미야 공장과 오이타 공장 및 타이완 공장, 말레이시아 공장 등에서 생산되고 있다.

캐논의 EF 렌즈는 세계 최초로 초음파 모터(USM)를 탑재, 빠른 AF 성능을 보여준다. 또 손 떨림 방지 장치(IS) 기술로 채용해 흔들림이 적은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적층형 회절광학소자(DO) 기술은 효과적인 색수차(색결함) 보정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높은 빛 반사 방지 효과를 가지는 특수 렌즈 코팅(SWC)기술도 들어갔다.

캐논에서 1억1000만 번째로 생산된 EF렌즈는 EF 11-24㎜ f/4L USM로 일본 카메라 기자 클럽(the Camera Journal Press Club)이 주관하는 ‘카메라 그랑프리 2015’에서 올해의 렌즈상을 수상한 렌즈다. 세계 최초로 최대 광각 11㎜의 화각을 지원해 지금까지 카메라로 표현할 수 없었던 화각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낼 수 있으며 캐논의 독자적인 광학기술력을 적용해 와이드 앵글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왜곡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손숙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부장은 “캐논은 지난 80여 년 간 꾸준히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뛰어난 성능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대한 카메라 사용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누적생산량 1억1000만 대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다채로운 EF 렌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광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EF렌즈 라인업을 확장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카메라 사용자들이 사진과 영상 문화를 즐기는데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