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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229억잔 팔리는 커피, 고급화로 더치커피 바람

더치커피 프랜차이즈 카페카와, 고급원두와 추출기술로 더치커피 대중화
국내 소비량 연간 229억잔. 국내 시장규모 4조6000억원.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하며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커피 시장에, 더치커피라는 제3의 물결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고급 생두를 사용해 커피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카페인 함량은 적으면서 차가운 물에 최대 12시간 동안 추출해 커피의 쓴 맛을 줄이고 부드럽고 숙성된 맛과 향을 더한 더치커피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변화하는 커피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최근 더치커피를 프랜차이즈화 한 ㈜더치카페(대표 황정욱, http://dutchcaffe.com)의 브랜드 ‘카페카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품격 양질의 더치커피를 추구하는 브랜드 카페카와는 현재 역삼과 수원 곡반, 화성 정남 등 7개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테스팅 매장으로 삼고 있다. 더치카페는 연내 카페카와 브랜드 매장 30개 개설을 시작으로 오는 2017년 300개까지 프랜차이즈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치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커피숍이라는 콘셉트로 소액창업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것.

카페카와의 더치커피는 맛과 향이 뛰어나며 카페인 함량이 적은 고급원두 아라비카’를 사용해 더치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으며, 부드럽고 짙은 꽃향기와 군고구마맛이 나는 에디오피아 예가체프, 달콤하고 부드러운 신맛으로 유명한 과테말라 안티구아, 진한 바디감과 풍부한 향으로 잘 알려진 케냐 AA를 로스팅한 뒤 카페카와만의 비율로 혼합해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더치카페는 카페카와 프랜차이즈 성공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 협업해 더치 커피 원액을 판매하고 홈쇼핑 이벤트 등으로 외형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행복한 오타쿠’와 공동 개발한 ‘더치비어’ 등과 같이 여러 업종에서 신메뉴를 개발해 새로운 판로도 개척했다.

더치카페 카페카와 황정욱 대표는 “고급원두와 추출기술로 프리미엄 커피의 대명사로 꼽히던 더치커피 대중화를 선도하고, 고급화 추세로 확장된 커피시장에서 카페카와만의 강점을 살려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카페카와 브랜드 프랜차이즈를 모집중인 더치카페는 공장 및 시설 확충으로 커피 원액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한국코레일 입점 선례 등 신규 매출처를 발굴하고 있어 향후 커피 프랜차이즈 산업의 저변 확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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