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 선수들이 애장품 경매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 동참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를 앞두고 K리그 올스타 선수들의 애장품을 활용한 특별 자선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진행되는 이번 '올스타11 자선행사'는 지난 사전 팬투표를 통해 선정된 22명의 올스타 선수 중 11명을 선정하여 선수들이 직접 책정한 애장품들의 가격을 가장 근접하게 맞힌 참가자들에게 해당 물품을 제공한다.

합산 금액은 본 대회 개최지역인 안산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선행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의 애장품은 물론 올스타선수 사인볼과 최강희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의 애장품도 함께 더해진다.

이번 2015 K리그 올스타전은 K리그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그룹 비스트와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AOA, 신예 걸그룹 CLC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많은 축구팬들과 함께 한 여름 밤의 축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오는 7월 17일 저녁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