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재단법인 KBS교향악단의 제2기 이사장에 권영빈 전(前)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권영빈 신임 이사장은 중앙일보 사장과 경기문화재단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3년동안 제4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권 이사장과 함께 정준수 경희대 음대 교수, 박선주 변호사, 고세진 前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 홍재덕 아성레미콘 대표 등으로 KBS교향악단 2기 이사회가 구성됐다.

KBS교향악단 정관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돼 이사 후보자들을 추천하고, 한국방송 사장이 임명하도록 돼있다. 2기 이사회는 오는 11일부터 3년 동안 KBS교향악단을 이끌어나가게 된다.

한편 KBS교향악단은 박인건 상임이사(사장)의 임기가 오는 8월 만료됨에 따라 현재 상임이사를 공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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