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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에 만나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즐겨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22~26일
발레 ‘호두까기 인형’<사진>을 여름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오는 22~26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한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열린다. 겨울에만 볼 수 있던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안무가 지우영에 의해 새롭게 탄생한다.

여러 버전으로 올려지고 있는 독일의 낭만파 작가 E.A.T 호프만의 원작(‘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의 배경도 겨울이 아니라 여름밤이다. 성인이 된 클라라가 스스로 호두까기 인형이 돼 괴물쥐들로부터 남편 프리츠 박사와 딸 마리를 되찾아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에는 전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이원철이 프리츠 박사역으로, 워싱턴 키로프발레 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 컬럼비아 클래식컬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인 진세현이 클라라역으로 출연한다. 재독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김윤정이 호두파이나라 여왕으로 특별출연한다.

또 공연장 로비에서는 인형작가인 고용석 작가의 구체관절인형 초청 전시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무용수들의 움직임에 영상작가집단 비주아스트의 홀로그램 이미지 입체영상, 실제 비가 내리게 하는 특수효과장치 등이 더해진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dts-ballet.com)와 전화(02-936-7250)로 하면 된다. 티켓 예매는 예술의 전당(02-580-1300)과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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