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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여 2-2구역 재개발, 닻 올렸다
-송파구, 거여 2-2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이달부터 이주 시작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서울 송파구는 지난달 26일 거여2재정비촉진구역 제2지구(거여동 234번지 일대)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당장 이달부터 이주와 철거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거여2-1구역(개미마을)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고 이주 절차를 밟고 있다.

6만1850㎡ 넓이의 재개발 부지에는 조합원분양 592가구 일반분양 380가구, 임대아파트 227가구로 구성된 단지가 들어선다.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이 있다.

1973년 철거민 이주단지로 형성되기 시작한 거여2-2지구에는 무허가 건물들이 밀집돼 있어 그간 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1974년부터 자력재개발사업으로 재정비가 추진되다가 2005년 뉴타운지구로 전환됐다.

한편, 송파구는 거여2구역 세입자들의 이주를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거여2동 주민센터에서 전‧월세 무료 상담창구를 화요일과 목요일에 운영한다. 인근 지역의 전·월세 정보와 전세자금 대출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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