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행된 ‘최초 전원가압’ 공정은 이 사업의 주요 단계로, 원자로의 본격적인 시운전 착수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발주처인 요르단원자력위원회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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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이 짓는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의 최초 전원가압 행사에 참석한 요르단원자력위원회 및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원자로 시설을 살피고 있다. |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 건설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70㎞ 떨어진 이르비드(Irbid)에 있는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에 5메가와트(MW)급 연구용 원자로 및 관련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우건설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이 지난 2009년 12월 수주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원자력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50년 만에 이뤄낸 원자력 플랜트의 첫 해외 수출 사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향후 남아공과 네덜란드 연구로 EPC사업 수주와 가동원전 설계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원자력 EPC 전문회사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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