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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광물자원공사 신사옥 개청…11개 기관 중 6곳 이전 완료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강원 원주 시대를 열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열고 ‘세계 20위권 자원메어지 기업 도약’이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박성하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원주 이전을 시작으로 세계 20위권 자원메이저 기업을 향해 도약할 것”이라며 “지역 인재 채용 및 광업계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 신사옥 모습.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967년에 설립된 이후 48년간 산업원료 및 에너지 광물자원의 안정적인 수급을 담당하는 공기업이다.

원주 신사옥은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부지면적 3만2600㎡, 건축연면적 3민3458.03㎡)로 2012년 11월 착공해 2015년 5월 준공했다. 지난달 550명의 직원이 모두 이전했다.

신사옥은 에너지효율 및 지능형건축물 1등급과 고효율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기기,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적용해 에너지공급률 15% 이상의 친환경 최우수 건물로 건축됐다.

이날 개청식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강후 국회의원, 원창묵 원주시장, 양복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강원 원주 혁신도시는 원주시 반곡동 일대 3.6㎢에 자리 잡고 있으며,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이전이 완료되면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3만여 명 규모의 도시가 된다.

한국광물자원공사의 이전으로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는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6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앞으로 한국광해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이전할 예정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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