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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43호선 분천~송산 대체우회도로 조기개통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43호선 분천~송산 대체우회도로’ 건설구간 중 출근시간 교통 정체가 심한 2.8km(화성 봉담읍~정남면 보통리, 4차로)를 이달 30일 오후 4시 조기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43호선 상습 정체구간인 화성 가톨릭대학교 앞 교통량이 신설구간으로 분산돼 출퇴근 시간 교통난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국토청은 분천~송산 간 국도 대체우회도로를 조속히 마무리해 올 추석 전까지 전구간(7.3km) 개통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가 완공되면 2013년부터 단계별로 개통중인 송산~진안~신리 구간과 연계된 국도대체우회도로(자동차전용도로) 15km가 모두 완공돼 시가지 상습 지ㆍ정체 구간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게 정부측 예상이다.

특히 자동차전용도로 구축으로 화성 봉담읍에서 용인 수지구 상현IC까지 이동시간이 20분(40→20분) 이상 단축되고, 현재 운영중인 용인~서울 고속도로(2009년), 팔탄북부우회도로(2013년)와 연계돼 화성에서 수원 영통, 광교, 용인방면 등을 이용할때 이동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과 연결되는 국도43호선 팔탄-봉담 구간도 기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설계를 하고 있다”며 “국도42호선 신갈우회도로공사(4차로 신설)도 201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므로 경기 남부권 상습 지정체 구간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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