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기업가정신’ 양성 1위 MBA는 스탠포드...MIT, 샌디에고 순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스탠퍼드 경영학석사(MBA)가 기업가정신을 양성하는 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9일 자체 선정한 세계 100대 MBA의 실적과 평판을 토대로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10대 MBA를 선정했다.

스탠퍼드 MBA는 학생들에 대한 재정지원이 풍부하고 동문회 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스탠퍼드MBA 졸업생의 창업률은 10대 MBA 평균 창업률보다 2배 높은 21%인 것으로 나타났다.

FT는 경영인 양성에는 동문회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고 분석했다. FT에 따르면 동문회 활동이 활발하면 할 수록 학교의 재정 지원과 창업률, 기업 성과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3위는 샌디에고대학, 4위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 5위는 하버드였다. 중국의 푸단대학교가 6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옥스포드와 미국의 밥손대학, 벨기에의 루벤 겐트, 스페인의 에사데 경영대학원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곳, 서유럽 3곳, 중국이 1곳이었다.

이번 통계는 졸업 후 여성 경영인의 비율, 창업률, 동문 네트워크 활성 정도, MBA과정 동안 수강생들이 익힌 기술, MBA과정 동안 수강생들이 보인 사업 참신성, 학교의 재정지원 등을 지수화했다. FT는 지표를 바탕으로 서계 100대 MBA의 순위를 재구성했다.

munja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