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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일혁명 식었나… 美 셰일오일ㆍ가스 업체들 신주발행 감소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미국 셰일혁명의 불씨가 점차 꺼져가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셰일오일ㆍ가스 업체들의 신규 주식 발행 규모가 감소하면서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 석유탐사ㆍ생산기업들의 주식발행 규모는 37억달러로 이전 분기인 1분기 108억달러와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FT는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지불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산 매각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며 향후 기업들의 파산과 인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저유가 기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국 석유ㆍ가스 업체들은 주식을 팔아 자금을 확보해 왔다. 올 들어 신주발행에 나선 기업은 38개였고 이들 중 휘팅페트롤리엄과 노블에너지 등이 발행한 신주는 각각 10억달러 규모였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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