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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올 하반기 서울에서만 1만여가구 래미안 분양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삼성물산은 올해 하반기 1만1500가구의 래미안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부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급하는 아파트는 서울에서만 9개 단지, 1만1487가구(일반분양 3102가구) 규모다.

강남권에서는 가락시영 (6월, 3804가구, 삼성물산 시공분), 서초 우성2차 (10월, 593가구), 사당1구역(10월, 659가구) 등 기존부터 관심을 받았던 재건축 단지들이 포진돼 있다.

이중 송파구 가락동 시영 아파트는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과의 컨소시엄으로 시공되며, 9510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서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 하반기 분양 예정인 서초 우성2차 아파트 조감도.

또 서초 우성2차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해 분양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의 흥행에 힘입어 서초동 삼성타운(우성 1,2,3차 2200여 가구)의 브랜드 입지를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권과 가까운 광진구에서도 2개의 사업장이 나온다. 자양4구역(3월, 319가구), 구의1구역(8월, 854가구), 단독주택 재건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남 및 도심 등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북권에서는 재개발 대단지들이 돋보인다. 답십리 18구역(8월, 1009가구), 길음2구역(9월, 2258가구), 녹번1-2구역(11월, 1305가구) 등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들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지역 내 핵심입지를 자랑하는 곳들이 많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중 길음뉴타운 2구역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가장 가까운 핵심입지로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등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장점이다. 답십리 18구역은 5000여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녹번1-2구역 역시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0월 1순위 청약에만 14만명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146대 1로 마감했던 ‘래미안 장전’과 앞선 9월 49가구 모집에 3080명이 몰리며 평균 7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등 작년 한해 고객들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 공급할 전체 단지가 재개발·재건축 단지로, 좋은 입지에 분양성공을 거뒀던 작년과 마찬가지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올해 분양하는 래미안 아파트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래미안 홈페이지(www.raemian.co.kr)에 관심고객으로 등록하면 향후 분양일정이나 이벤트에 대한 공지 등을 받아볼 수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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