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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전직 노조위원장 “올해 임단협 쉽지 않을 것”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의 전직 위원장들이 올해 회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우려를 표시했다. 현재 임금협상이 통상임금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는 전직 위원장들이 최근 이경훈 현 위원장이 마련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우려했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상범, 윤성근, 김광식 등 모두 7명의 전직 위원장이 참석했다.

노조는 “참석자들이 노사 임금체계개선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통상임금 확대 문제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결국 임단협에 영향을 미쳐 협상 난항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노조의 요구를 관철해야 하는데, 올해 임단협 요구안이 여전히 백화점식”이라고 지적했다.

현 노조측은 기본급 인상, 단체협약 개정 요구(정년관련 개정, 노동안전 관련 개정, 장기근속자 예우관련), 전년도 당기순이익의 30%지급, 완전고용보장 합의서 체결, 노동시간 단축, 8시간+9시간 근무형태 조기도입, 통상임금 확대 요구를 담은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전직 노조위원장들에게 설명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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