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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ㆍ대림산업ㆍ금성백조주택 선정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결과 대우건설, 대림산업컨소시엄, 금성백조주택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 보유토지에 국민주택기금이 출자해 리츠를 활용해 추진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공모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화성동탄2 지구에 선정된 대우건설은 4베이 위주로 평면을 설계하고, 자연조망이 가능한 설계와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위례지구내 분양주택과 같은 품질(전가구 전용면적 84㎡, 지상주차장 없음)의 테라스하우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김포한강 지구는 금성백조주택이 주변지역과 차별화된 틈새평형(70ㆍ77ㆍ84㎡)을 공급하면서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하고 더블알파룸 등 공간 특화 설계를 장점으로 내세웠다.

LH 관계자는 “선정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한 사업계획을 충족하는 최적의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역별 입지여건 및 수요에 대응하는 사업계획을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모두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들 선정 업체는 전문 임대관리회사를 사업에 참여시켜 새로운 주거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운 게 공통점이다. 대우건설은 ‘프리미엄 서비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오렌지 서비스’, 금성백조주택은 ‘예미지케어 서비스’ 등을 내세워 주택임대관리사업자에 의한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LH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국민주택기금의 수탁기관인 대한주택보증과 사업계획을 거쳐 리츠를 설립하면, 기금출자심사를 진행해 출자여부를 확정한 후 사업약정 체결,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및 착공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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