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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메르스 자가 격리자 230명 ‘1대1 전담관리’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지역 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자가 격리자 230명에 대해 공무원 1대1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강동구 지역 메르스 확진자는 2명으로 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또 자가 격리자는 총 230명으로,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76번 확진환자(75ㆍ여)가 지난 5~6일 강동경희대병원에 머무르면서 자가 격리자가 대거 늘었다.

강동구는 이에 따라 8일부터 자가 격리 조치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공무원을 투입해 1대1 전담 관리로 대응 체제를 바꿨다.

또 구청장 주재로 매일 대책회의를 열어 상황 보고와 진료 현황, 정보 공유 등을 점검하고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메르스 관련 상황을 지역 주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자가 격리자에 대한 1대1 모니터링을 통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지역 주민에게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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