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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공동주택 RFID 종량기 101대 구축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율적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에 대한 RFID 세대별 종량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RFID 세대별 종량제 시스템은 개별개량 장치에 음식물을 투입하면 배출량이 자동 계량되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양천구가 금년에 설치할 RFID 기기는 총 101대로 1대당 약 60~70세대 이용이 가능해 7000여 세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50대는 신정7동에 소재한 양천아파트에 설치하고, 나머지 51대는 사전에 신청을 한 일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7월중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는 지난 2014년 12월 시범사업으로 목동 대림아파트 외 9개단지 내에 RFID 46대를 구축한 바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편리함뿐 아니라 버릴 때 마다 무게와 금액을 현장에서 즉시 알 수 있어 기존의 봉투를 활용할 때보다 배출 수수료가 피부로 와 닿아 음식물 감량에도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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